2017년 5월 27일 토요일

나의 작은 사치

요즘 나의 작은 사치는(누군가는 큰 사치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1. 손재주 많은 지혜씨(알로하걸)가 만든 빵. 마땅하게 간식으로 줄만한 것이 없어서 영우한테 불량식품 먹일 때마다 죄책감이 드는데, 좋은 재료로 만든 빵이라 좋다. 그런데 영우가 기분 내킬때만 먹어서 다 우리가 먹는 일이 많다는게 함정.




















2. 식탁에 놓인 꽃을 보면서 기분 전환. 작약이라는 꽃 자체를 처음 보았는데, 향도 좋고 꽃이 피기 시작하니까 정말 이쁘다. 나중에는 정기 서비스도 받고 싶지만, 지금은 가끔씩 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3. 1년 넘게 그리고 있는 유화. 사실 선생님이 바뀌기도 했고, 좀 지겨워져서 그만할까 싶기도 했는데 그림을 선물로 주고 나니 다시 의욕이 생긴다. 그런데 나의 로망은 여행지에서 스케치하기라, 지금 딱 여유가 있을 때 한 강좌 더 수강할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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