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꿈을 꿨단다. 어린이집에서 뛰다가 세번째 뛰다가 길을 잃는 꿈을 꿨단다. '그런데 다시 꿈꾸고 싶어 어딘지 가보고 싶어서. 꿈꾸면서 바다 가고 싶어서'라고 하며 지금 꿈을 꾸고 싶다고 난리다. 어린이집에 가서 낮잠 자면서 꿈 꾸자고 하며 달랬는데 요만한 나이 때에도 꿈을 꾸고, 꿈 내용이 기억이 나기는 하는거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어린이집 꿈을 꿨다고 하더니만 어린이집 갈 준비를 하고 싶단다! 그래서 참으로 오랜만에 안 울고 들어갔다.
직접 꾸민 나비 날개를 달고 나비가 되어 나비야 노래를 부르며 놀이실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식물에게 물을 주기도 하였다는데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게 재미있어서 한참동안 물을 주었다고 한다.
소방 대피 훈련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 외부에서 보면 미끄럼틀같은 탈출구가 있다. 거기로 나오면 재미있어하겠다 싶었는데 아직은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비상구로 대피하는 연습을 하는 정도인가보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작은 아이들까지 올망졸망 모여있는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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