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2일 금요일

1124일 코끼리인형 선물

333과 대화하면서 영우의 상태를 이야기하였더니 수지형이 선물을 보내주었다.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인데 엄마들은 집에 있고 아기들은 어린이집 같이 잘 다녀오라고, 영우랑 아기코끼리랑 울지 말고 어린이집에 잘 다녀오라고 하는 컨셉이란다. 이 코끼리는 애기들 세상에서는 꽤나 유명한 인형으로 성민이한테도 있는 코끼리인데, 전 날 성민이랑 영상 통화하다가 코끼리랑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영우도 코끼리 갖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 코끼리가 오늘 나타나다니! 수지형 감사합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영우에게 다시 수지 이모, 아림 이모, 보미 이모 중에 누가 제일 보고싶냐고 했더니 '이거 누가 사줬어?'라고 재차 확인한다. 수지 이모가 사줬다고 하자 수지 이모 보고싶단다. 그럼 보미 이모는? 했더니 보미 이모도 보고싶단다. 그런데 아림 이모는 아니란다. 아림 이모는 곰인형 사줬었다고 어필해봐도 소용없다. 일주일까지는 기억해주는거로군.

- 어린이 집에서는
자동차를 주차시켜 주기도 하고, 친구에게 자동차를 양보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레고블럭으로 멋진 소방차를 만들기도 하고 긴 레고블럭은 물이 나오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단다. 레고로 비행기도 만들어서 친구에게 선물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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