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하고, 영우도 7시가 넘어서 하원하니 영우랑 보내는 시간이 확 줄어든데다 나는 집안일 하느라 바빠서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
잠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물려고 하길래 엄마가 영우를 먹겠다고 하고 앙 했더니 무서운가보다. '영우 손 맛이 없어'라고 하면서 손을 싹 빼는데 잡고 먹는 시늉을 했더니 손 없어지면 안된다고 운다. 다 큰 것 같아도 이럴 때 보면 애기는 애기다.
- 어린이 집에서는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고 한다. 집에서 먹는 것에 비해 밥 양이 좀 적어서 배가 고프면 그래도 먹긴 하나보다. 물에 말아먹기는 했지만 국물도 함께 먹기는 했단다. 밥 다 먹고 사과도 먹었단다.
실꿰기 놀이를 하였는데, 실을 꿰어 긴 줄로 낚시 놀이를 하면서 상어도 잡았다고 이야기하더란다. 레고 블럭으로 멋진 차도 만들어 움직여보기도 했다고 한다. 봄 노래를 들어보며 양 손으로 에그 마라카스도 흔들며 놀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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