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번도 안 썼나 모르겠는데 영우가 1월부터 영어수업을 시작하였다. 예전에 알던 선생님을 통해 일요일에 30분씩 개인교습을 받는데, 처음에는 말도 못하고 부끄러워하더니 이제 제법 선생님과 친해졌는지 말도 많이 하고 잘 따라한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선생님께 영우의 장난감을 보여주고 싶어서 집중을 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몇 번이나 들썩거린다. 이 날은 한 번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수업 잘 했다고 칭찬받았다. 그러나, 영우는 이 수업을 더 견디지 못하고 3개월만에 종료하고 말았다.
교회에서는 전도사님께 칭찬을 받았다. 영우가 성경내용을 전 주, 전 전 주에 배웠던 것도 다 기억하고 대답도 잘 한다고 칭찬해주셨다. 많은 걸 접하게 해주면 많이 기억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은 아직 무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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