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일요일

1424일 또 죽는 이야기를

전 날 영우가 신랑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위험한 짓을 해서 다치게 되거나 하면 '다시 태어나면 되지' 류의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해줄까 하다가 슬퍼할까봐 그만두었는데 잠자리에서 내가 죽는 이야기를 하면서 영우를 울렸다고 탓한다. 그렇잖아도 반성하고 있었는데.
잠자리에서 영우는 다시 죽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예전에도 슬픈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더니 슬픈 이야기 듣고 눈물 흘리는 취미가 있나보다. 이제 말조심해야지.

- 어린이 집에서는
친구 몸에 모양 스티커를 붙여 알록달록하게 꾸며주었다고 한다. 영우는 스스로 모양 스티커를 떼어보고 영우 몸을 꾸며본 뒤 친구 몸에도 붙여 꾸며주었단다. 떼기 힘든 모양 스티커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여 함께 떼어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영우의 팔, 배, 다리 등 다양한 부분에 붙여보고 스티커 모양을 이야기하며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눈이 많이 내려요(폭설)을 주제로 한 재난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눈이 쌓인 것을 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 뒤 안전교육 영상을 통해 눈이 많이 오는 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았다고 한다. 눈이 쌓였을 때 도로에 쌓인 눈을 제설차가 치워주는 모습을 살펴본 후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이 필요하고 눈 위를 걸을 때는 천천히 걸어야 하는 점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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