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4일 수요일

1435일 아빠바라기

하원 후에 어쩐지 온종일 아빠바라기다. 신랑이 놀아주다 힘들었던지 나더러 좀 놀아주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글씨를 써달라고 하길래 써줬더니 엄마가 썼으니 이제 아빠가 와서 보라고 아빠아빠를 외친다. 아빠가 제일 좋은 나영우, 나는 서운하지 않으니 아빠랑 많이 놀렴~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나온 애호박된장국, 바베큐폭찹, 콩나물오색채, 깍두기 모두 골고루 먹어보았다고 한다. '국이 너무 맛있어요~' 하며 숟가락으로 반복하여 먹어본 뒤 포크로 고기반찬을 찍어 천천히 다 먹어보았다고 한다. 스스로 기본 제공 양의 점심을 모두 먹었다고 한다.
천사점토를 사용하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을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요리 도구에 천사점토를 담아본 뒤 손으로 눌러 얇게 펴보았단다. 얇게 펴진 점토 위에 조그맣게 만든 점토를 올린 뒤 보여주며 '피자에 야채가 꼭꼭 숨어있어요'하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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