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0일 토요일

1432일 간식

회사에서 나오는 조식을 안 먹는 때에는 집에 갖고 오는데 이 날은 배, 파인애플 모음이었다. 영우가 보더니 '오늘도 이런거 가져왔어? 어이구 고마워라'라고 한다. 어이구 말투가 완전 아저씨네~
잠자리에서는 '영우 잘 잘건데 언제 애기 낳아?'라고 한다. 요즘 동생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다른 친구들 동생 보면 엄청 귀여워해주고 해서 보고 있으면 좀 짠하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깻잎나물이 나왔단다. 영우는 나물을 밥에 비벼먹어보았다고 한다. '선생님처럼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다'라고 말하며 즐겁게 식사하였다고 한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친구를 찾아보았다고 한다. 돋보기를 사용하여 찾아보기도 하고 찾은 친구 얼굴과 몸에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다람쥐반 친구의 이름과 다른 반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보며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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