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교육을 받은 건 아니지만 예전에 미아방지교육 한 내용이 문득 생각났는지 노래를 한다. '기다리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비밀번호, 전화번호, 엄마아빠 이름 기억하세요~' 비밀번호를 기억하면 안될 것 같긴 하지만 노래로 배운 안전교육 꽤나 유용한 것 같다. 귀엽기도 하고.
이날따라 엄청 치대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감기 다 나은거 맞냔다. 그렇다고 하니 그간 엄마 감기 걸려서 옆에 안온거라고 한다. 벌써부터 자기 몸 생각 하는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소근육을 조절하여 은박지로 놀이감을 싸보았다고 한다. 호일의 색, 느낌을 탐색해보며 호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커다란 호일 위에 자동차 놀이감을 올려보고 모양따라 손으로 누르며 싸보았단다. 은박지로 놀이감을 다 싸고 난 뒤에는 매직을 사용하여 꾸며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처음 사용해보는 매직이었지만 사인펜, 보드마카 사용에 익숙하여 어렵지 않게 사용했다고 한다.
오전놀이 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목 짧은 기린 지피> 동영상을 통해 목이 짧은 기린을 다르게 생각하는 목이 긴 기린이 있었지만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사냥꾼으로부터 기린 가족을 지켜내는 모습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른 점이 있을 뿐 같은 사람, 동물인 것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다람쥐반에서 읽어보았던 <너도 사랑스러워> 그림책도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고 한다. 이런 교육을 일찍부터 해주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