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7일 토요일

1443일 짜증

아침부터 짜증이 엄청나다. 아빠가 영우 뭐 해달라고 하는걸 안해준 모양인데 '아빠가 잘해줬으면 안 울어도 되잖아' 하며 때린다. 얘를 어쩌면 좋을까.

- 어린이 집에서는
자장밥이 나왔는데 점심도 무척 잘 먹고 후식으로 나온 귤도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아기 돌보는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영우는 종이벽돌블럭을 사용하여 아기를 위한 집을 만들고 침대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유모차에 아기인형을 태우고 놀이실을 한바퀴 돌며 산책도 하고 영우가 만든 침대에 눕혀 낮잠도 재워주었단다. 아기 인형의 눈가를 손으로 쓸어주며 재워주었단다.
한파로 인해 큰초록놀이터에서 놀이하였다고 한다. 영우는 선생님, 친구와 손을 잡고 동대문을 열어라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놀이방법을 알아보고 선생님과 친구가 마주잡은 손 아래로 빠르게 걸으며 지나가보았단다. '12시가 되면은~'노래가 나오자 손 아래에 멈춰서 잡히기를 기다리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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