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2일 목요일

1457일 택배괴물

며칠 전에 다니엘타이거에서 택배박스를 뒤집어쓰고 괴물이 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영우가 뒤집어쓰기에 적당한 커다란 택배박스가 도착하였다. 보자마자 눈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눈을 뚫어주었더니 영우가 눈썹도 그리고 코도 그리고 입도 그리고 꽤나 그럴듯한 인상의 괴물을 만들었다. 재미있네.

손을 씻다가 영우 손이 크지 않냐며 보여준다. 영우는 손도 크고 머리도 크고 키는 작단다. 영우 키 작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나ㅜㅜ 아빠보다 조금은 더 컸으면 좋겠는데.

- 어린이 집에서는
진급반 선생님의 영상편지를 보았단다. 영상편지 속 유아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보고 선생님의 이야기에 '네~' 하며 대답해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초롱새반 선생님을 보며 같은 반 친구를 찾아 이야기해보고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해보았다고 한다.
유아반 형님들이 사용하는 노랑놀이터에서 놀이도 해보았다고 한다. 노랑 놀이터에 있는 블럭과 미끄럼틀, 그림책, 자동차 등 여러 놀잇감을 살펴보고 영우는 유아용 그림책 중 한 권을 골라 그림을 살펴보기도 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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