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부터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징징댄다. 청소도우미 분이 오시는 날인데 평소와 달리 우는 영우를 보더니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지 우려를 표하신다.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러는건 아닐테지만 그냥 한 번 물어보니, 엄마아빠 보고 싶어서 우는데 울면 운다고 혼난단다. 엄마아빠랑 같이 있고 싶은데 왜 회사에 가야하고 어린이집에 가야하냐며 세상이 왜 그런거냐고 한다. 아, 참 답하기가 힘들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듀플로 블럭으러 놀이하며 기분 전환되어 기분좋게 놀이하였다고 한다. 동물 그래프에 관심을 가지며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살펴보고 영우가 좋아하는 동물을 이야기하며 얼굴 사진을 붙여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코끼리, 사자, 토끼 그래프에 얼굴을 붙여 좋아하는 동물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따뜻한 외투를 입고 모래놀이터에서 놀이하였단다. 차가워진 가을 바람을 느껴보고 모래를 만져보았다고 한다. 차가워진 모래를 두 손으로 만지며 '모래가 얼음이 됐어요. 딱딱해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