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1351일 결혼기념일

돌이켜보니 결혼기념일인데 케잌이라도 하나 사서 기념할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네. 그러나 12번째 결혼기념일에 이벤트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신랑의 요리!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더니 신랑이 요리를 해주겠다며 파스타를 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영우가 '파스타? 응 고마워' 그렇게 탄생한 둡울의 첫번째 요리~

- 어린이 집에서는
주말에 주희랑 놀았던 사진을 올렸더니 영우가 원에서도 '주희랑 박물관 갔다왔어요. 비행기랑 자동차가 있었어요'하고 이야기했다고 알려주었다.
여러 동물 소리를 들어보고 의성어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영우는 '사자는 어흥! 하고 호랑이는 으르렁! 하고 울어요'라며 손동작과 함께 흉내내보았다고 한다. 코끼리의 소리를 들어보고는 '끼이익 하고 울어요'하며 신기해하였단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작은 초록 놀이터에서 놀이하였다고 한다. 공을 굴려 동물 볼링핀 쓰러뜨리기를 해보았는데 촉감공, 볼풀공 등 다양한 공을 탐색해보고 마음에 드는 공을 골라 동물 볼링핀을 맞추어 쓰러뜨려보았단다. 반복해서 여러번 공을 굴리며 넘어뜨리기를 시도해 보고, 공에 맞아 볼링핀이 넘어지면 성취감을 느껴보며 즐겁게 활동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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