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서 나한테도 세균놀이를 하자고 하는데 영우가 먼저 블럭을 놓아서 내가 이기게 되니까 이제 영우가 이겨야겠다면 엄마가 먼저 블럭을 놓으라고 한다. 순서에 따라 이기는 사람이 바뀌는걸 대충 눈치챈거 같아서 몰래 블럭을 하나 더 갖고와서 내가 먼저 시작해도 내가 이기게 만들었더니 이게 어떻게 된건지, 왜 영우가 진건지 당황해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먼저 놓은 사람이 지는줄 안거냐고 물었더니 영우는 그냥 안단다, 박사니까 그냥 안단다.
- 어린이 집에서는
도토리가 달려있는 나무, 나무 위 작은 새집 등을 살펴보고 동물친구들의 집을 찾아 붙여보았다고 한다. 도토리가 다려있는 나무를 가리키며 '여긴 다람쥐가 살아'라고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다람쥐 4마리를 붙여보며 '하나 둘 셋 넷' 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말, 참새,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집을 찾아 붙여보며 수세기를 즐겼다고 한다.
초록 놀이터에서는 동물친구 노래에 맞춰 체조를 했다고 한다. 신나게 달리며 에너지도 발산해보고 노래 속에서 드리는 '어흥, 크앙' 등 소리를 들으며 달리기를 즐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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