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1339일 내복이 없어요.

아직 외출복 안에 내복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보유하고 있는 내복들이 입을만한가 싶어 실내에서 내복을 입혀보고 있다. 흠, 모든 내복이 짧다. 키가 크긴 컸나보다. 영우도 '내복이 작아서 실이 터질 것 같아'라고 한다. 내복을 사야한다.

- 어린이 집에서는
영우에게 아빠 생일 많이 축하해줬는지 물어보니 '영우 아빠 어제 생일이었어요. 영우가 노래도 불러줬어요~'라고 하였단다.
하얀 솜털을 사용하여 양 그림을 꾸며보았다고 한다. 동물원에서 보았던 양의 모습을 떠올려보고 양의 털 색, 모양을 이야기나누어보았단다. 양그림을 꾸밀 하얀 솜털을 두 손으로 만져보며 '말랑한 느낌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솜털을 충분히 탐색해본 후 양 그림에 솜털을 조금씩 붙여보고 크레파스를 사용하여 양의 얼굴을 꾸며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오전실내놀이시간에 놀이를 하는 중 소방대피훈련을 하였다고 한다.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소방대피방송을 듣고 옷으로 입을 가리며 대피했단다. '불이야!'를 외치며 현관을 지나 교사실 앞 입구로 안전하게 대피 해 다람쥐반으로 돌아와서 불이난 장소, 이유에 대해 들어보고 불이야를 함께 외치며 대피요령을 한 번 더 이야기나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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