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1328일 교회 소풍

교회 소모임에서 광주에 있는 금원수목원으로 소풍을 간다. 날 좋은 가을 날 일부러라도 나들이를 해야할 판인데 교회에서 이벤트를 만들어주니 좋을 따름. 바베큐도 해먹고 떡볶이도 먹고 야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정말 꿀맛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겁고, 아이들을 위해 OX퀴즈에 보물찾기까지 준비되어 소소한 선물들도 받았다. 이 날도 누나들과 현우형이 영우를 데리고 이곳저곳 산책하고 놀아주어서 엄마는 세상 편하다.
어린이집에서 집 주위를 산책하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낙엽이나 알밤 등을 갖고오라는 숙제를 내주었는데, 마침 알밤과 낙엽도 주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영우를 이뻐라 해주고 놀아주는 아이들이 있으니 교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군. 좋은 일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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