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어린이집 가기 싫다, 조금 가기 싫다, 어떻게 해야해를 반복한다. 왜 다시 어린이집이 가기 싫어지는 것일까? 결국 어린이집에 울면서 들어갔다. 일과가 시작되면 금세 끝날 울음이란 것을 알아도 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가 않다.
- 어린이 집에서는
아침에 울먹이는 모습이었지만 동물원에 사는 동물 사진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선생님과 함께 동물 사진을 보며 동물원에 다녀온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어린이집에서 다녀온 견학을 떠올리며 '그런데 돼지 사진은 없네요' 하며 돼지를 찾기도 하였단다. 얼룩말, 호랑이 등 여러 동물의 이름을 알아보았는데 영우는 동물 이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모래놀이도 하였는데 영우는 다양한 동물 모양 틀 중에서 곰모양을 선택하여 모양을 찍어보았다고 한다. 삽을 사용하여 틀에 모래를 가득 담아 꾹꾹 누른 뒤 뒤집어 모양을 찍고는 '이것 좀 보세요. 곰이예요' 하며 선생님에게 곰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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