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1356일 가족모임

할머니 생신이 11월 말이라 또 내려올 수는 없을 것 같아 생신파티도 겸할 겸 가족모임을 하였다.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창조경제센터에 가서 한정식을 먹었다. 성민이가 워낙에 잘 먹으니까 영우도 자극이 되는지 먼저 잡채를 달라고 하지를 않나, 불고기를 받아먹질 않나, 아주 바람직하다.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를 준비해 온 희정이모 덕분에 두 아이는 식사 후 빼빼로를 먹으며 동영상타임을 갖고 어른들은 편히 식사를 하였다.
성민이네가 이사를 해서 집에 가보았다. 요즘 지은 새 집은 참 좋구나. 수납공간도 많고, 4베이라 볕도 잘 들고, 우리 집이라면 복도에 그림들을 걸어놓으면 되겠구나 싶기도 하고. 언젠간 우리도 집이 생기려나, 나의 작업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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