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0일 수요일

1281일 육아정보

큰초록에 가서 오늘도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 주희 엄마 옆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용한 정보가 몇가지 있었다.
주희네는 서울에 자주 나가서 노는데, 특히 시내 중심으로 갈 일이 있으면 을지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한단다.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커피만 마셔도 종일 주차가 무료라고 한다. 센터원이나 그 일대 건물들이 종일 5천원 정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시내 나갈 일 있음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주차해야겠다.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다음에 서울 갈 때 미리 예약해서 한 번 가봐야겠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왠지 나도 정보를 나누어주어야 할 것 같아서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예정인 정글북 소개를 해주려고 했더니 주희네는 벌써 예매했단다. 주희는 뮤지컬도 엄청 많이 보았고 영화도 보러 다닌단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영우에게 너무 아무것도 안해주나 싶은 생각이; 주희엄마는 나한테서 얻을 정보가 없다고 생각할 듯. 킁

- 어린이 집에서는
김밥 사진을 보며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채소, 밥 등)와 먹었던 경험을 떠올려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어서 모형 김, 밥 위에 채소를 연상시키는 재료(주황색, 분홍색, 초록색 백업)를 위에 올려보고 소근육을 조절하며 김밥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았단다. 직접 만든 김밥을 벽돌블럭으로 구성한 김밥가게에서 팔아보고 사먹어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날씨가 선선하여 바깥놀이를 하였는데 물을 이용해 요리도구 놀이감을 열심히 씻어보았다고 한다. 영우가 씻은 놀이감을 보여주며 '이것 좀 봐요! 깨끗해졌어요!'라며 뿌듯해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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