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원시킬 때 교실에서 데리고 나오면 큰초록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다가는 것이 일상이다. 7시 즈음에 하원하면서 함께 노는 무리들이 있는데 오늘 그 중에 한 명을 울렸다. 볼풀에서 노는데 얼굴에다 볼을 몇 번이나 던졌다고 한다. 심지어 여자동생인데! 엄청 혼나기는 했는데 언제까지 흥에 겨워 저렇게 놀것인가, 크면 더할테지.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을 무척 잘 먹었다고 한다. 김자반이 나와서 밥과 함께 비벼 먹고, 반찬으로 나온 두부와 백김치도 포크로 찍어먹었단다. 밥이 맛있다며 '더 주세요' 하면서 한번씩 더 먹은 뒤에 정리하였다고 한다.
물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물놀이를 나가기 전 어제 들었던 안전교육을 떠올리며 뛰지 않기, 친구 밀지 않기 등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알아보고, 신나는 노래를 틀고 준비운동을 한 뒤 물놀이장으로 나갔다고 한다. 물을 만져보고 시원함을 느껴보고 몸에 물을 묻힌 뒤 풀장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친구들과 함께 물싸움을 하기도 하고 내가 꾸민 분수에 물을 가득 담아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살펴보기도 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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