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2일 화요일

1271일 페파피그

요즘 영우의 페이버릿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의 페파피그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것도 아니면서 페파피그 보겠다고 해서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세 편이나 봐버렸다. 저녁에 와서도 페파피그를 보고싶다고 징징대서 또 두 편이나 보여주었다. 아이패드는 하루에 20분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데 페파피그도 정책을 정해야겠다.
뽀로로를 비롯한 유아 프로그램들은 캐릭터 중에 말썽쟁이, 떼쟁이 등의 역할이 있어서 떼쓰고 장난치는것을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페파피그는 그런 캐릭터 하나 없이 교육적인 편이다. 잠깐 페파피그 장난감을 검색해보았더니 열어서는 안되는 상자를 연 건 같은 기분이다.

- 어린이 집에서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놀이를 하였단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를 내자 '날아간다!' 하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카세트에서 드려오는 파도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떠올려 '얘들아! 여기 바다가 가까이 있나봐' 하고 상황을 꾸며내어 이야기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도착했다고 알리자 비행기에서 내려 여행을 떠나보았단다.
물풍선 놀이도 하였다고 한다. 물풍선을 만져보고 데굴데굴 굴려보기도 하고 굴러가는 물풍선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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