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2일 화요일

1269일 즐거운 날

월요일과 달리 뒤도 한 번 안돌아보고 들어간다. 하원하고는 큰초록에서 오랫동안 놀지 않은 덕분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러갔다. 여름이 끝나가니까 저녁에 밖에서 놀 수 없는 날들이 올것이라는 것이 아쉽다.

- 어린이 집에서는
옥수수를 탐색해보았단다. 찌지 않은 옥수수를 만져보고 냄새를 맡앙보기도 했다고 한다. 옥수수에 있는 수염을 보고 차를 끓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보고, 수염을 만져보면서 수염의 촉감을 느껴보고 어떤 느낌인지 말로 표현해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옥수수 알을 하나 떼어내어 만져보며 찐 옥수수와 다리 딱딱한 옥수수를 만져보고 느껴보았는데 영우는 '왜 딱딱해요?'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노란줄 알았던 옥수수가 하얀 것을 보고 신기해했다고 한다. 옥수수를 먹기 위해 삶거나 찌면 노랗게 변한다고 이야기해주고 내일은 찐 옥수수를 맛보기로 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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