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성빈이형한테서 받아온 앵그리버드 카드게임은 그 룰은 모르겠지만 종을 치는 재미로 하곤한다. 성빈이형이랑 고모랑 할 때는 카드도 나눠주고 큰 욕심 안 부리더니 나랑 할 때는 이기고 싶은지, 내가 카드 가져갔더니 '고모는 다줬어' 하면서 운다. 이기게 해주려고 한 건 아닌데 몇 번 카드를 갖고가게 해줘서 두 세장차이로 이기게 되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벌써부터 승부욕이 보인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미역줄기와 고등어 조림이 반찬으로 나왔다고 한다. 영우는 미역줄기와 고등어 조림을 밥 위에 올려 한 입에 넣어 먹어보았단다. 기본 제공 양을 다 먹은 뒤 정리도 잘 했다고 한다.
얼음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바구니에 담긴 얼음을 손으로 만져보고 '차가워!' 이야기하며 얼음의 차가움을 느껴보았단다. 친구 팔, 얼굴에도 얼음을 놓아보며 함께 차가운 얼음을 탐색해보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 곳에도 손바닥을 찍어 얼굴에 묻혀보기도 하였단다.
'꿀꿀이의 아이스크림 가게' 융판동화도 들어보았다고 한다. 꿀꿀이가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어 배가 아파 의사선생님에게 치료를 받게 되는 융판동화를 다 들어보고 난 후 꿀꿀이 배가 아픈 이유를 물어보니 '꿀꿀이가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단다. 영우도 아이스크림을 조금 먹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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