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40대의 즐거운 인생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837일 혼자 양말신기
어린이집 갈 준비하는 영우, 양말을 꺼내와서는 혼자 신는다. 발뒷꿈치 부분이 딱 들어맞지는 않은데 어찌할 줄은 모르니 이거 뭐지 이거 뭐지 하고 있다. 아빠가 옆으로 살살 돌리며 맞춰주긴 하셨지만 이만하면 제법 그럴듯하게 신었다. 한쪽 양말을 신고 다른 한쪽도 쑤욱 잘 신고는 스스로도 뿌듯한지 현관문을 향해 휘적휘적 걸어간다. 혼자서 양말 신고 모자 쓰고 어린이집 갈 준비하는걸 보니 많이 컸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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