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4일 토요일

1507일 한글이 야호

잘 준비를 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영우가 작은 방에 들어가더니 글자카드를 찾아왔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승우형에게서 받아온 '한글이 야호' 글자카드였다. 받아올 때에는 DVD도 틀어주고, 책도 읽어주고, 한글은 직접 가르쳐봐야지 다짐했으나 현실은 기억 속에서 잊혀진 교구가 되었을 뿐이고, 영우는 어떻게 아는지 모르게 스스로 한글을 떼가고 있다. 몇 개의 글자카드를 자석칠판에 붙였는데, 이미 칠판의 모든 글자들을 다 알고 있다. 곧 성민이 줘야겠네.

- 어린이 집에서는
역할쌓기 영역에서 봄 나들이를 가기 위해 빅 와플블록으로 자동차를 구성해보았다고 한다. 친구들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부서지자 영우는 형님들과 함께 수과학 영역의 공구 놀잇감 중 망치를 가지고 자동차를 다시 고쳐주는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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