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일요일은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날은 부활절이라 아이들 대상으로 복화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더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보냈다. 10시 예배 끝나고 카페에서 놀다가 급히 점심을 먹고 1시부터 공연을 보았다. 3시 소모임에 갈때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교회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소모임 갔다가 끝나고 6시까지 놀이터에서 놀았다.
복화술 공연이 재미있었는지 끝나고 나서도 이런저런 내용을 이야기해준다. 이런 것 때문에 부모들이 무리해서라도 많은 경험을 시키려고 하는거겠지ㅜㅜ 도서관에서는 골라온 책이 수학 도형 책이었는데 의외로 흥미롭게 본다. 도서관에 자주 와서 책을 읽어줘야겠다는 다짐은 부질없는 것일테지. 지난 주와 다리 체육활동도 열심히 하였는지 사진도 찍혀있다.
그러나 전 날에 이어 온종일 밖에서 보냈더니 나는 체력이 회복되지를 않는다. 며칠동안 계속 골골댔던 것 같다. 이런 스케줄을 소화하고 났더니 신랑이 이제 토요일은 자유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토요일 일정이 꽉꽉 차 있는걸. 그래도 곧 333을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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