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6일 금요일

1492일 숫자쓰기

스케치북을 꺼내 끼적이더니 숫자를 0에서 9까지 온전하게 썼다. 5를 쓰기가 어려운지 모양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참고하는 것 없이 스스로 쓴다. 6의 왼쪽에 지워진 부분은 6을 거꾸로 썼던 부분인데 실수는 흔적을 없애 버렸다.
0 옆의 *와 #는 뭔가 했더니 핸드폰이란다. 알림장에 사진을 첨부했더니 지난 주 활동 중 핸드폰 만들기가 있었는데 기억해서 기호를 써준 것 같다고 하신다.

- 어린이 집에서는
선생님이 궁금해하셔서 스티커 히스토리를 말씀드리고 오늘은 획득에 실패했다고 이야기했다. 선생님도 영우에게 물어보니 어제와 엊그제는 스티커를 받았는데 오늘은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역할쌓기 영역에서 띠 블록을 이용해 장신구 만들기 놀이를 해보았는데, 영우는 띠 블록으로 헬멧처럼 만든 뒤 갑옷처럼 입을 수 있는 조끼도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그런 뒤에는 기다린 띠 블록을 손에 쥐고 멋있게 포즈를 취하였는데, 마치 전쟁에 나가는 전사같이 멋있게 꾸몄다고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