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4일 수요일

1201일 자랑

이제 노는 것이 과격해져서 트램폴린을 들어올리며 다리에다가 장난감을 끼운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일을 해내고 나면 자랑스러운가보다. '어깨가 좀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란다.
요즘 아빠가 회사 로비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곤 하는데 이번에 빌려온 꼬리꼬리 꼬꼬리 책이 재미있었나보다. 할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책자랑을 한다. 요즘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13번에 스티커 붙였다고도 자랑한다.

- 어린이 집에서는
등원 후에 친구들과 놀이를 하다가 자고싶다고 이야기하면서 언어매트 위에서 쉬었다고 한다. 울음을 보여 잘 놀지는 못했지만 점심 먹은 후에는 기분이 좋아져서 스스로 양치도 하고 옷도 갈아입은 후 이불 위에 누워 12시 50분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담람쥐 반에 새로 들어온 놀잇감인 롤러코스터에 관심을 보였단다. 블럭을 이 곳 저 곳 움직이며 놀이하였다고 한다. 매트 위에서 쉬며 밖에서 진행되는 개원식을 구경하고 박수치며 함께 좋아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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