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5일 목요일

1038일 일상

날씨가 추워서 할아버지가 어린이집까지 차로 태워 주셨는데 카시트에 앉으면서 '영우 엉덩이가 통통해서 카시트에 끼어요'라고 했단다. 그렇잖아도 15kg이 넘어서 신랑이 카시트 바꿔주려고 알아보고 있었다는데 참으로 귀엽구나.
어린이집 친구들이 모두 감기에 걸려서 영우만 빼고 모두 식사 후 감기약을 먹었나보다. 영우도 주세요 하길래 선생님께서 영우는 감기 안걸렸잖아 했더니 입을 가리며 '콜록콜록'을 했단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웃겨 죽겠지만 영우는 감기약을 못먹어 에엥 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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