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매일 아침 우리 부부 사진을 영우에게 보여주시면서 '엄마 어딨노, 아빠 어딨노, 엄마 여깄지, 아빠 여깄지'를 한다고 하신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애한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었는데 세상에나 엄마 어딨노 하니 엄마를 가리켰다고 한다. 이 날 저녁 영상 통화하면서 아빠가 또 엄마 어딨노를 했더니 영우가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켰단다. 오호 뭔가 알고 하는건가? 아빠 어딨노를 했을 때에는 아직 아빠를 가리킬 줄 모른다고 하는데 정말 엄마라는 것을 알고 알아듣고 한 행동일까? 것 참 궁금하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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