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0일 수요일

284일 짝짜꿍

전 날 할머니가 잘 안놀아줘서 삐친 영우. 밤새 서러워하는 영우를 보고 미안해진 할머니가 하루종일 열심히 놀아주셨다고 한다. 같이 만세도 하고 짝짜꿍 연습도 시키고 많이 안아주고. 그 덕분에 손뼉을 마주칠 수 있게 되었다. 가끔은 손뼉치는 소리도 난다. 두 손을 마주칠 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엄청난 호응을 보이며 짝짜꿍을 외쳐주신다. 짝짜꿍, 죔죔을 9개월이 넘어서야 할 수 있는데 난 도대체 몇 개월 때부터 연습을 시킨거람. 이렇게 영우 재주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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