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세면대에서 혼자 세수를 해보지만 얼굴에 물을 묻히는 것일 뿐이고, 옷이 젖기 일쑤여서 내가 대충 씻기거나 수건에 물을 묻혀 닦아주는 정도로 세수를 마친다. 목욕을 하다가 신랑이 어푸어푸하면서 세수하는 법을 알려줬는데 제법 잘한다. 이렇게 사람이 되어가는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띠블럭을 끼워 길게 연결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띠블럭 끝부분을 연결해보며 길게 놓아보기도 하고 'ㄷ'자 모양을 만들어보기도 하였단다. 'ㄷ'자 모양에 이어 네모, 세모 모양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이건 세모고, 이건 네모예요~'라며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교통안전교육이 있었다고 한다. 횡단보도, 길을 건널 때 지켜야할 약속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한다. 차가 오는 도로로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횡단보도로 건너보기,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안쪽으로 걸어보기, 골목길을 다닐 때는 오른족으로 다녀보기,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주위를 살펴보며 건너기 등 다양한 약속을 알아보았단다. 차가 있는 도로를 건널 때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차에 치여요!'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안전교육 동영상을 끝까지 보고 안전하게 길을 다녀보기로 약속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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