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선생님이 지난 주 휴가를 다녀오셔서 인사를 나누다가 아이들 음식소개 동영상이 너무 웃겼다고 말씀하신다. 영우가 글자에도 관심이 많고 친구 이름이 눈에 익었는지 아는 글자가 나오면 누구 이름의 뭐다 이야기를 한단다. 동영상을 보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문장도 완전하게 잘 만든다며 칭찬해주셨다. 저녁에는 이시우 이름도 쓰고 오리도 쓰고 놀았는데 이런거 할 줄 안다고 자랑하면 팔불출이겠지? 선생님 보여드린다며 직접 사진도 찍었는데 제법 잘 찍었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나온 고기볶음과 단호박 반찬을 골고루 먹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나는 파프리카 잘 먹어~'라고 이야기하며 고기볶음 속의 파프리카를 포크로 찍어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백김치도 먹으며 기본 제공 양의 점심을 다 먹었다고 한다.
음식 수수께끼를 해보았단다. 선생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어보고 숨겨진 음식 부분을 보며 예측해보고 이야기해보았다고 한다. 숨겨진 음식인 김밥의 이름을 맞추고, 음식 속에 들어간 재료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탐색활동을 하였단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사진을 소근육 조절하며 가위로 잘라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좋아하는 음식 사진이 담긴 띠종이를 잘라보고 풀을 묻혀 식판 그림에 붙여보았단다. 다 붙인 뒤 좋아하는 음식 사진을 보여주며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