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일본출장.
첫 출장은 심심했고 두번째 출장은 바빴지만 재미있었고 세번째 출장은 그냥 너무 바빴다.
이번 출장은 혼자 갔는데 그것 땜에 팀에서 어찌나 걱정을 하던지, 걱정해주어서 감사하지만 나는 그 어느 출장보다 잘 먹고 다닌 것 같다. 가 있는 동안에도 몇 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오기를 잘했다 싶었다. 나의 출장이 성과가 없었다는 사실을 돌아온 직후 금세 깨닫긴 했지만.ㅜ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비용이 많이 든다.
어쨌거나 다음에 또 출장 기회가 생기면(12월에 볼레도, 김기민도 공연을 한다는데 그림의 떡이지) 미술관도 좀 가고 여유있게 다녀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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