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664일 반말하는 꼬맹이

말이 느는 것은 좋은데 처음 들은 말로부터 파생되다보니 반말이 많다. 아직은 귀엽다.
점퍼루 타는 동안 누군가가 자기를 봐줘야 신난다. 할비 여기 와서 앉아.
집안에 불이 꺼지는 것은 싫다. 깜깜해. 불 켜.
나는 뽀로로를 봐야 하는데 누가 시야를 가리냐. 안 보여.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배운건 존댓말. 소방차 소리가 나면 불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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