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구하 김영순 초대전
333 송년모임을 신사동 부엌에서 하였는데 다이닝 부엌 옆에는 갤러리 구하가 있다. (내 생각엔 건물주가 하는 갤러리, 다이닝인듯 한데) 영우가 뱃속에 있던 2년 전에 가보고 오랜만의 방문이었지만 여전히 음식은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
김영순님은 미술 전공자라기보다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미술전에 출품하여 입상하고 이제는 개인전도 하는 것 같긴 한데 시작이야 어찌되었든 왕성하게 작품활동하는 것이 부럽다.
아크릴화, 유화, 수채화 작품이 꽤 많았고 수지형은 백합을 그린 아크릴화, 봄의 속삭임을 마음에 들어하였고 나는 자작, 그리고 바람이라는 수채화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전시회에서 항상 유화만 보다가 수채화를 보니 산뜻함이 이쁘기도 하고 다시 그림그리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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