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출산을 하였다. 첫 조카 탄생.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
영우는 이렇게 형아가 되었다. 엄마가 동생한테 가보느라 아빠가 어린이집에 데리러 가고, 저녁에는 아빠가 병원에 가보고 하니 뭔가 평소와 다른 것을 느낀걸까? 이 날따라 의젓하게 잘 놀고 신랑이랑 통화할 때도 아주 얌전했다고 한다.
이제 사랑을 나눠받게 될 것을 눈치챘는지 엄마한테 영우 할머니라고 하더란다. 할머니라고만 불렀지, 영우 할머니라고 부른 것은 처음이다. 영우는 사랑 많이 받는 아이니까 도담이한테 질투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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