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662일 할머니 모자

엄마 모자를 세탁하고 잘 말랐나 보려고 모자 이곳저곳과 리본을 만져보다가 써보셨다고 한다.
그걸 보고 영우가 '할머니 모자썼다. 할머니 예쁘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할머니 모자썼다라고 말한 것도 놀랍고, 할머니 예쁘다 말한 것도 놀라운데 두 문장을 이어서 말했다고 하니 더더더더 놀랍다.
어떻게 배우고 말하게 되는건지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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