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 주사가 지난번보다 보채거나 열이 날 수도 있다고 해서 안 울리려고 온종일 안아주었더니 어깨와 등이 너무 아프다. 나쁜 습관 들이고 있는 것일까봐 걱정은 되는데 우는걸 보고있기도 힘들다. 이런 임기응변식 육아를 어쩌면 좋을까.
저녁엔 불금을 기념하며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없다. 임신 기간 중에도 그렇고 특별히 먹고싶은 것이 없었는데 종로의 갈치회, 고등어회는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와인. 와인 한 잔 하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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