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수요일

휴직 둘째 날

수많은 알람이 울렸지만 12시가 넘어서야 기상.
이번 주는 반둥대기로 마음 먹었으면서도 없어져버린 오전이 못내 아쉽다.
점심을 먹고 헬스장을 몇군데 둘러보았다. PT만 전문으로 하는 헬스장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결국 마음이 가는 곳은 좀 비싸더라도 가까운 아파트 상가 헬스장인데, 이사 오고나사 한 번 들러보자 생각만 하고 1년 반이 지나버린 것이 못내 아싑다.
이제 되도록 집 밥을 해먹을 생각인데 집에 쌀이 똑 떨어졌다. 오랜만에 마트에 가서 쌀과 반찬 몇 가지를 샀는데 얼마만에 와 본 마트인지, 그간 참 정상적이지 않은 생활을 했다싶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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