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RIP, 로린 마젤

지휘자 로린 마젤이 7월 13일 타계했다고 한다.
오늘에서야 라디오를 들으며 알게 되었다.
예전에 그가 지휘했던 베토벤, 난생 처음 보았던 현악기의 보잉, 멋졌던 그 공연이 생각난다. 다시 그의 음악을 함께할 수 없다니 아쉽고 또 아쉽다. 거장들을 만날 수 있을 때 부지런히 공연보러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9월 18일 김선욱의 리사이틀도, 24/25일 이상 앤더스의 공연도 보러가고 싶다. 아직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을테지만 그 순간과 감동은 다시 오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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