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병에 걸리고 말았다. 우리 애 천잰가봐 병
친구네 놀러가서 사운드북을 가지고 노는데 차례차례, 순서대로 버튼을 누른다. 우와~ 우리 영우 천잰가봐.
처음보는 바운서나 쏘서 장난감을 막 움직여 음악 소리가 나게 한다. 우와~ 우리 영우 천잰가봐.
엄마랑 하이파이브하면서 노는데 말귀를 알아들었는지 하이파이브라고 말하면 손바닥을 쭉 펴려고 꼬물꼬물댄다. 우와~ 우리 영우 천잰가봐.
오른쪽 젖을 먹다가 안먹겠다는 발버둥이 시작되면 왼쪽을 물릴때까지 절대 안먹는다. 벌써 오른쪽 왼쪽을 구분하는건가? 우와~ 우리 영우 천잰가봐.
돌쯤 되면 먹고 자다가 자기가 일어나서 트림하고 다시 잔다는데 영우는 벌써 혼자 뒤집고 트림한다. 우와~ 우리 영우 천잰가봐.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요런걸로 진짜 천재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예요. 소심한 엄마의 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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