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 내 손가락을 잘 잡는 것 같아 Oball을 쥐어주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잘 쥐고 노네. Oball이 손가락 쥐는 근육 발달을 위한 장난감인지 잘 잡을 수 있도록 구멍이 숑숑 뚫려 있긴하다. 그래서 제법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양새가 난다. 요즘 손빨기가 한창이라 Oball도 빨려고 하는데 너무 커서 잘 안되니 짜증을 낸다. 그래서 소피 등장! 그러나 아직 소피는 잘 쥐지도, 빨지도 못한다. 그래도 맨날 억지로 쥐어주고 만져보게 해줬는데 스스로 쥐니까 용하다. oball은 언제 어떻게 써야하는 장난감인지도 모르고 괌에서 사왔는데 알아서 잘 갖고노니 뿌듯하다. 그러나 며칠 후 친구가 베이비 페어에서 사다준 캡틴볼이 빨기 더 좋아서 지금은 찬밥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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