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는 급성장기일 것이라 결론내고 저녁에는 목욕 대신 목튜브 끼워서 수영을 시켰다. 물 속에서 놀면 몸도 좀 덜 아프지 않을까, 그리고 애들은 물 속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해서. 처음엔 좀 얼떨떨해 하다가 좋아하는듯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물 속에 빠질 위험을 느꼈는지 자지러지게 울어서 대실패. 좀 더 크면 해줘야지 ㅜㅜ
계속 울어대는 영우 보면 안쓰럽다. 이 시기도 곧 지나가겠지. 아이가 크는게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정말 힘든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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