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다 먹고 나면 아빠가 항상 잘했다고 손뼉을 쳐 주셨더니만 이제 우유를 다 먹거나 이유식을 다 먹고 나면 영우도 손뼉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유도한다.
영우는 뽀로로 비행기의 음악을 좋아라 하지만 어른들이 듣기에는 굉장히 괴로운 소리이다. 음악 끄면 잘했다고 손뼉을 쳐 주었더니만 켰다 껐다를 반복한다. 끄고 나서는 영우가 먼저 손을 번쩍 들며 박수를 유도하는데 버튼을 잘못 눌러 음악이 계속 나오면 살짝 당황하며 급히 다시 누른다.
러닝홈 굴뚝을 잡고 일어서려다 쿵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굴뚝에 공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감개무량하여 손뼉을 쳐주면 영우도 정말 좋아하며 같이 손뼉을 친다. 떨어진 공을 다시 갖고 와서 또 넣고 손뼉 치고 또 넣고 손뼉 친다.
칭찬은 영우도 손뼉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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