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네 이사하기 전에 짐정리할 것이 많다고 해서 성민이네 집으로 출동. 성민이와 만나서는 끌어안고 함께 놀면서 너무나 좋아한다. 점심도 둘이 앉아서 경쟁하듯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는다. 포스틱을 주었더니 이런 과자는 처음 먹어보니 또 신세계가 열렸는지 '내 입맛에 딱이야' 란다. 어이쿠야.
선배언니 집에 가기로 한 약속이 있어서 영우를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잠이 들어서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언니네 집에 혼자 갔는데, 그 집에도 돌쟁이 아기가 있어서 다음 번에 오면 영우가 잘 놀아줄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해본다. 영우는 엄마가 없는 사이 아빠와 엄마아빠 놀이를 했다고 하는데 영우가 아빠가 되어서 엄마가 된 아빠의 발을 주물러준다. 영우가 보는 나의 이미지는 이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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