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9일 금요일

926일 Mommy finger

아침에 아빠가 동영상을 올려주셨는데 영우가 뭔가 노래를 하고 있다. 영우가 처음 불러보는 노래였는데 듣고 있자니 무슨 노랜지 알겠는거다.
Mommy finger, mommy finger, where are you? Here I am, Here I am. How do you do?
영어 시간에 배운 모양인데 대충 발음도 비슷하고 음정은 꽤나 정확해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아이고 신기해라.
저녁에는 마트에 가서 견인차를 샀다. 영우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스푸키와 소방 견인차 중에서 고르라고 했는데 당연히 소방 견인차이지. 근데 의외로 흥분하지 않고 쿨하게 이거할래 한다. 우리 배경으로 보이는 장난감들 때문에 시선을 뺏긴건가. 여튼, 요즘 소소하게 장난감을 많이 사주고 있는데 내가 세트로 다 모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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