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40대의 즐거운 인생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624일 밀감 먹어
제철 과일 맛있는줄 아는건지 요즘은 밀감(귤)에 꽂혔다. 아빠가 귤을 까서 한 조각을 주었더니 귤 껍질에 붙어있던 흰색 섬유질을 하나하나 떼내고 먹는다. 허허 그거 떼내는건 어떻게 알았을까? 누가 떼내는 모습 보고 따라하는걸까?
하나 먹고 나더니 아빠한테 더 달라며 밀감 먹어 밀감 먹어를 외친다. 그 모습을 보고 어찌 안 줄 수 있으리. 그렇게 하루에 귤 하나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몇 개씩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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