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40대의 즐거운 인생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606일 세 음절
이제 세 음절 발음도 제법 그럴듯해져가고 있다. 할미라도 하다가 가끔식 할머니라고 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니만 제주도와 야자수도 그럴듯해졌다.
오후에 택배 아저씨가 벨을 눌러서 영우가 현관문을 바라보며 이모? 할비? 하길래 엄마가 아니다 영우야 아저씨다 했더니 아저씨 발음이 쉬운지 계속 아저씨 아저씨 한다.
333과 만나면서 화상연결을 했는데 이모라고 불러주길 바랬지만 계속 아저씨 아저씨 했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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