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9일 월요일

1414일 한 발로 뛰기

집에 와서 한 발로 깡총깡총 뛴다. 어린이 집에서 인디언 흉내를 내며 놀이했는지, '아아아아' 하면서 한 발로 뛰기를 했는데 세 명만 한 발로 뛸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게 뭐라고, 한 발로 뛸 수 있는게 뭐라고, 11명 중 3명에 들어가니 좋은지. 개월 수로 보면 당연한거지만 뒤쳐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은갑다.
간식을 먹다가 매트에 음식을 떨어뜨렸다. 떨어뜨린 음식은 아주 자연스럽게 나에게 준다. 영우에게 음식 떨어진 거 주워먹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다 주워먹었나보다. 그러지 말아야지ㅜㅜ

- 어린이 집에서는
도트물감을 사용하여 친구의 옷 그림을 알록달록하게 꾸며보는 미술 활동을 해보았다고 한다. 친구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잇는지 이야기 나누어본 후 '재이 해줄래요~'하며 여러가지 색을 이용해서 알록달록하게 재이의 옷을 꾸며주었단다. 물감으로 친구의 옷을 꾸며주는 것이 재미있는지 다람쥐반 모두를 열심히 꾸며주었다고 한다.
모래놀이터로 바깥놀이를 나가보았단다. 추위에 단단해진 모래를 살펴본 후 발로 밟아보고 두 발을 모아 뛰어보았다고 한다. 모래놀이터에 얼어있는 빙판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얼음 위로 올라가서 얼음을 밟아보고, 조심조심 걸어가 보기도 하며 빙판놀이도 즐겨보았다고 한다. '얼음 녹이는 중이예요!' 하며 얼음을 냄비에 넣고 차가운 음식을 만들어 보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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